[edaily 이진우기자] 미도파(04010)를 인수한 롯데백화점이 미도파를 "롯데DF"라는 별도법인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미도파 지점들의 운영계획을 확정했다. 롯데백화점은 미도파를 별도법인으로 존속시켜 상장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는 2일 롯데DF의 대표이사에 롯데쇼핑 수도권판매본부장 노병용 상무를 임명했다. 또 미도파의 본점이었던 상계점을 롯데 노원점으로 간판을 바꾸고 김경하 이사를 노원점장으로 임명했다.
또 명동의 미도파 메트로점은 롯데백화점 본점 별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 측은 이 매장을 아울렛과 이지 캐주얼을 집중 유치, 젊은 세대를 위한 점포로 특화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장 면적도 3200여 평으로 넓히는 등 내년 9월까지 리뉴얼 공사를 통해 이미지를 새롭게 바꿀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아울렛과 이지 캐주얼이 이전한 본점의 빈 공간에는 명품브랜드를 추가로 유치할 방침이다.
한편 청량리 미도파는 현재 부동산 개발업체와 조건부 매매계약이 체결되어 있어 내년 3월 이 업체에 넘길 때까지 한시적으로 미도파 브랜드를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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