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도내 서부권 도시에서 인천으로 가는 하루 평균 12건에 가까운 구급차 출동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전국 최초로 경기도가 도입하는 광역 연계 우선신호망 구축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
이번 사업은 소방차나 구급차 등 긴급차량이 이동 경로에 따라 교통신호를 자동으로 제어해 정지 없이 교차로를 통과할 수 있도록 돕는 첨단 교통 시스템을 경기도와 인천광역시가 연동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각 지자체는 개별적으로 우선신호 시스템을 운영했으나 행정 구역 경계를 넘어설 경우 시스템 호환이 되지 않아 긴급차량이 신호 대기에 걸리는 등 골든타임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경기도는 이런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표준으로 확산되는 첫 사례로서 광역망 연계를 추진한다.
실제 경기도가 지난 3년간 고양시와 파주시 사이 등 시·군 단위에서 운영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시스템 도입 전 평균 13분 12초였던 긴급차량 출동 시간이 도입 후 5분 5초로 무려 61.3%나 단축되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인천시와 인접한 부천시(976건), 김포시(958건), 안산시(753건), 시흥시(713건) 등은 2024년 한해 동안 총 4230건의 구급차가 인천 방면으로 출동했을 만큼 상호 연계 수요가 높다.
도는 시스템이 본격 도입되는 2027년 상반기부터 도에서 인천 소재 대형 병원으로 향하는 구급차들이 막힘없이 도로를 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태완 교통국장은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첨단 기술을 통해 도민의 생명을 살리는 미래형 교통안전의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재난안전체계를 하나로 묶는 이 모델이 경기도와 인천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59:30' 마라톤 2시간 벽 깬 화제 속 러닝화는[누구템]](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4/PS26042700874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