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우제 KB증권 연구원은 “4월부터 본격적으로 합성고무(SBR)·라텍스(Latex)·ABS(아크릴로니트릴 부타디엔 스타렌)에 대한 가격 상승이 기대된다”며 “합성고무·수지 공급부족(쇼티지·shortage)에 원가·판가 급등, 세계적으로 부족해진 제품에 대해 프리미엄이 부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1분기부터 실적 정상화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KB증권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688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큰 폭 증가한 수준으로, 4분기 역래깅 영향에서 벗어나는 구간이라는 설명이다.
2분기에는 실적 개선 폭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317억원으로 대폭 개선을 기대한다”며 “이는 호르무즈 봉쇄에 따른 4월 판가 상승을 가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원재료 가격 상승도 긍정적이다. 부타디엔 가격은 지난 16일 기준 톤당 2030달러로 전분기 평균 대비 큰 폭 상승했다. 이에 따라 SBR과 라텍스 제품 가격 역시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 연구원은 “쇼티지 시기마다 부타디엔이 가장 먼저 상승하는 이유는 NCC와 수직계열화가 적고, 특수 가스 탱커를 필요로 해 재고가 낮기 때문이고, 전방 수요가 타이어 등 SBR, 가전·자동차 등 ABS 등 고가 제품으로 패닉바잉이 일어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단기적으로 가동률 조정 요인이지만 업황 개선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 글로벌 공급 감소로 에틸렌과 부타디엔 공급은 각각 약 31%, 25%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전 연구원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정유, NCC, 고무·수지 가동률 조정은 불가피하나, 오히려 기회로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고의 시나리오는 4~5월 판가 상승 후 5월 초 호르무즈 정상화로 마진 상승과 판매량을 보존하는 것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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