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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엘 칼리드 다칼 사우디 메디나 상공회의소 기업가위원회 위원장은 “비전 2030에 맞춰 사우디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 참석한 국내 중소기업 중 투자대상 기업에 선발된 11개 기업은 사우디 측으로부터 항공료, 숙박비를 비롯해 통·번역과 바이어 섭외 등의 혜택을 제공받았다.
특히 오지현 주한캐다나상공회의소 실장과 다이애나 김 D&A 어드바이저리 이사는 투자대상 기업의 현지 에이전시 역할을 맡아 사절단을 지원했다. 다이애나 김 이사는 “앞으로 사우디 상공회의소와 함께 양국의 투자유치를 돕고 사우디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과 협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프리미엄 크로넛 브랜드 ‘비비드’를 운영하는 임경택 시앤우 대표는 “이번 행사 덕에 사우디 투자자와 논의 중 예정에 없었지만, 사우디 카스텔로 커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사우디에서 40개의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는 사우디 최대 커피 기업인 카스텔로 커피를 통해 사우디 진출의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었고, 앞으로 다양한 형태로 글로벌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 참석한 사절단은 주한 사우디 대사 초청을 받아 23일 서울 용산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 94주년 국경일 행사’에 참석해 주한 외교사절단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