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 ‘KICPA ESG 아카데미 4기 과정’ 개설

이용성 기자I 2023.04.04 14:02:15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는‘KICPA ESG 아카데미 4기 과정’을 개설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한국공인회계사회)
한국공인회계사회에 따르면 KICPA ESG 아카데미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수요에 부응하고, 관련 교육이 업무 역량 강화에 필요하다는 공인회계사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개설된 ESG 교육 플랫폼이다.

2022년 하반기에 시작한 3기부터는 공인회계사들이 가지고 있는 ESG 관련 전문성을 널리 공유한다는 취지로 일반인에게도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할 예정인 아카데미 4기는 총 세 단계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ESG의 개요, ESG 보고·공시 기준 및 가이드라인, ESG 관련 회계·세무·평가·금융 등에 대한 기본적 내용이 담긴 일반과정과 ESG 평가·보고·공시·금융 등에 대한 세부내용 및 사례 등의 내용이 담긴 심화과정이 있다. 또한 인증과정에서는 ESG 정보 인증 기준 및 실무 사례 등을 다룬다. 강사로는 실무 경험이 풍부한 빅4 회계법인, 한국거래소 및 회계기준원 소속의 ESG 전문가 약 20인이 참여한다.

일반과정과 심화과정은 공인회계사 및 일반인 모두 수강이 가능하며, 인증과정은 공인회계사만 수강이 가능하다. 일반과정의 1강은 KICPA 유튜브를 통해 4월 18일 오후 2시부터 라이브로 송출되므로, 수강신청을 하지 않아도 무료로 수강 가능하다. 일반과정은 오는 18일부터 5월 16일까지, 심화과정과 인증과정은 각각 5월 30일부터 6월 27일, 7월 11일부터 7월 18일까지 운영된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본회 아카데미는 ESG 공시, 보고부터 인증, 평가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고 있으며, 폭넓은 내용을 수준에 맞게 학습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며 “특히 국제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제정 등 ESG 최신 동향과 ESG 인증과 같이 전문성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는 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회계사회는 4일부터 17일까지 공인회계사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하며, 교육과정은 18일부터 진행된다. 아울러 7일에는 온라인으로 실시간 사전설명회를 열어 교육과정 소개와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수강신청은 공인회계사는 공인회계사 전용 KICPA 아카데미 교육사이트에서, 일반인은 일반인 전용 KICPA 아카데미 교육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각 150명이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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