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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는 올해 아동친화정책 사업에 165억원을 투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28억원 증가한 규모다.
구는 아동친화정책 사업의 일환으로 바쁜 부모를 대신해 아이들에게 따뜻한 집 밥을 제공하고 돌봄을 지원하는 마을주도 ‘행복한 마마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주민 자원봉사를 매개로 한 이 식당은 식사제공 뿐 아니라 마마놀이터, 마마상담터 등 체험활동과 심리 상담까지 지원한다.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서림동, 신원동 2개소에 ‘우리동네 키움센터’ 조성도 완료해 내년 초부터 운영한다.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급식과 간식 뿐 아니라 숙제 지도, 독서 프로그램, 요리교실, 체육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숲 체험시설인 ‘유아자연배움터’ 2개소도 마련했다. 구는 민선7기 시작과 함께 8개소를 조성한데 이어 내년까지 총 10개소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보육환경 개선과 돌봄 인프라 확대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6월 첫 삽을 뜬 ‘관악구 가족문화복지센터’는 신사동에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2021년을 목표로 건립하고 있다. 영유아 실내놀이 체험관, 유아 장난감 도서관, 육아종합지원센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 할 문화행사가 열리는 공연장도 제공한다.
공동육아나눔터와 열린 육아방을 연계한 관악형 마더센터 ‘아이랑’ 3개소도 운영 중이다. 아이랑은 영유아를 위한 공공 놀이방, 육아 부모를 위한 품앗이와 자조모임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내년까지 총 6개소의 관악형 마더센터 아이랑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아이들의 행복한 살기 좋은 도시는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에 걸맞게 모든 아동들이 안전하고 차별받지 않도록 다양한 아동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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