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센터는 코로나19와 메르스(중동호흡기 증후군)과 같은 감염질환 유발성 신종 바이러스에 빠르게 대응하고,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핵심 그룹을 만들어 방호, 진단, 치료 관련 항바이러스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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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바이러스로 인한 문제를 분야별 융합과 전략적 연구로 항바이러스 연구모델을 구축하고 대응 기술도 개발할 방침이다.
코로나19 대응 기술개발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새롭게 출현하는 신종 바이러스 문제에 학교측이 미리 대응하고, 연구역량이 국제사회에 기여하도록 항바이러스 부문에서 연구성과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센터는 항바이러스에 대한 다학제적 연구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 전문가협의체를 구성했다. 연구센터 내 참여 연구자들은 방호 분야, 진단 분야, 치료제 분야, 백신 분야와 기전 연구를 위한 세부 분야로 나눠 운영된다.
센터장인 박성규 교수를 비롯해 ▲최희철·권인찬·전창덕 교수(방호기술 분야) ▲이광록·송영민·박지환 교수(진단기술 분야) ▲김용철·서지원·진미선 교수(치료제개발 분야) ▲박성규·이현주·박진주 교수(백신개발 분야) ▲전영수·오창명·엄수현 교수(기전연구 분야) 등 각 분야 연구자들이 공동 융합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GIST의 인공지능연구소, 실험동물자원센터, 생명노화 연구소 등과도 협조해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박성규 센터장은 “센터는 전통적인 연구뿐만 아니라 신종 바이러스로 인한 다양한 문제를 분야별 융합과 전략적 연구를 통해 수행할 예정”이라며 “바이러스 연구모델을 구축하고, 대응 기술을 개발해 감염질환을 신속히 진단하고, 치료 방법까지 제시하는 등 항바이러스 연구의 선제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