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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란 원장은 25일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 합격한 예비사무관 340명을 대상으로 열린 ‘2020년 신임관리자과정 온라인 입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를 고려해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17주간 진행된다.
박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저출산·고령화 등 미래 대응이 필요한 정책 이슈를 중점적으로 교육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재원은 서울대 행정대학원, 한국개발연구원(KDI), 국립외교원,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전문 연구·교육기관과 협력하기로 했다.
박 원장은 현업 업무과정을 교육 현장에 그대로 적용하기로 했다. 교육생들은 실제 정책을 놓고 문제, 대안 등을 분석해 정책보고서를 작성한다. 전직 국장급 공무원들은 해당 보고서 작성 과정을 개별적으로 검토·자문해 지원할 방침이다.
박 원장은 “정부조직 중간 관리자인 사무관의 무거운 책임과 사명감을 느끼고 비상한 각오를 다잡아야 한다”며 “미래 정책 환경에 대한 안목과 통찰력을 넓혀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