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한돈자조금, 시각장애인 위한 '한돈 요리 점자책' 발간

이진철 기자I 2018.09.07 11:08:38

시각장애인복지관·점자도서관·맹학교 등 200권 배포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돈 농가 비영리단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7일 시각장애인을 위한 요리 점자책 ‘한돈 요리 50선 점자 에디션(Edition)’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한돈 요리 점자책은 총 200권을 발간해 전국 시각장애인복지관, 점자도서관, 맹학교에 각 1권씩 100권이 배포된다. 또한 점자 교재로 40권, 한돈 나누-리 요리교실 참여자들에게 30권이 배포될 예정이다.

한돈 요리 점자책은 한돈 명예홍보대사 나우쿠킹 이난우 대표와 함께 한 ‘한돈 나누-리 요리교실’의 연장선상에 있다. 한돈 나누-리 요리교실은 평소 요리를 하기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에게 요리 기회를 제공하고, 요리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얻게 하기 위해 2014년부터 한돈자조금이 진행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한돈 요리 점자책은 한돈 간장 샐러드, 한돈 영양밥 등 한돈 나누-리 요리교실에서 다뤘던 한돈 레시피 50선을 선정해 점자로 제작, 더욱 많은 시각장애인에게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요리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도록 했다.

하태식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평소 시각장애인들은 여러 가지 제약으로 인해 직접 요리를 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한돈 요리 점자책 발간을 계기로 보다 쉽고 즐겁게 요리를 즐기고, 나아가 자신감을 가지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