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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수 신임 사장은 경영관리 부문을 총괄하고, 권세창 사장은 신약개발 부문을 총괄해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7년 동안 대표이사를 맡았던 이관순 사장은 상근고문을 맡게 된다.
한미약품은 글로벌 신약개발 역량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김선진 美 MD앤더슨 암센터 교수를 R&D 본부장 및 CMO(Chied Medical Officer)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김선진 부사장은 글로벌신약 임상이행 연구 전문가로, 한미약품연구센터와 R&D 본부를 책임지게 된다.
한미약품은 이번 인사의 배경에 대해 “글로벌 신약개발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를 전진 배치했다”며 “이들이 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빠르고 투명한 의사 결정을 통해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미약품은 임성기 회장의 차남인 임종훈(40) 전무를 사내이사로 전임해 장남인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와 함께 2세 경영을 본격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