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가 20일까지 올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할 시민 4499명을 모집한다.
선발된 인원은 하루 6시간 이내, 주 5일간 서울시의 본청 및 사업소, 자치구의 사업 현장에서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 정비 △정보화 추진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임금은 1일 3만7000원, 식비 1일 5000원, 월 평균 100여만원(식비, 주·연차수당, 4대보험료 포함)을 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이고 실업자나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행정기관 등에서 인정한 노숙인이다.신청자 본인이나 배우자, 가족 재산(토지,주택, 건축물) 보유액 합이 2억원 미만인 서울 시민이면 가능하다. 신청은 주소지의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시는 공공일자리를 발판으로 민간일자리 취업을 준비하는 시민들을 위해 취업관련 교육을 근로시간으로 인정해주고, 반기별로 취업지원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또 청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 전문기관의 취업능력향상 교육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자세한 자격요건 및 제출서류, 신청방법 등은 서울시 및 25개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정진우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공공근로 사업 참여가 일자리는 물론 취업역량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