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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말복에 `박보영`과 `장어` 먹고파.. 女는?

박지혜 기자I 2015.08.11 14:21:39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7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전국 20~30대 미혼남녀 413명(남성 205명, 여성 208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여름 보양식’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고 11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미혼의 대다수(67.3%)가 이번 말복에 ‘보양식을 먹을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먹을 계획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32.7%였다.

남성이 가장 선호하는 보양식은 단연 ‘장어’(44.9%)가 1위다. 이어 삼계탕(34.6%), 돼지고기·소고기(8.3%), 홍삼·인삼(5.4%) 차례로 선호했다.

여성 10명 중 다섯 명(50%)은 ‘삼계탕’을 선호했다. 이 외에 장어(36.1%), 돼지고기·소고기(10.1%), 해물탕(2.9%) 등의 답변도 있었다.

배우 하정우, 박보영(사진=이데일리DB)
미혼여성이 말복에 함께 보양식을 먹고 싶은 남자 스타 1위는 최근 영화 ‘암살’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하정우’(20.4%, 복수응답)가 차지했다. 이어 박보검(13.3%), 지드래곤(10.9%), 조인성(9.3%), 김수현(7.7%) 등이 대다수 여성들의 선택을 받았다.

남성은 최근 tvN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보영’(21.8%, 복수응답)과 함께 보양식을 즐기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아이유(15.4%), 수지(11.5%), 하지원(10.2%), 예정화(6.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연예계 스테미너의 대명사에 대해 묻자 남녀 공히 ‘줄리엔강’(27.2%, 복수응답)과 걸그룹 시스타의 ‘효린’(20.8%, 복수응답)을 택했다.

줄리엔강의 뒤를 이은 건강한 남자 스타는 차승원(19.6%), 하정우(17.5%), 소지섭(7.2%), 조진웅(5.8%) 등이 뽑혔다. 효린 다음으로는 예정화(18.0%), 강소라(14.7%), 이시영(14.2%), 고준희(7.1%)가 미혼남녀의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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