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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통령이 대구에서 천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난 10일 오전 태릉 골프장을 찾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국민의힘은 이날도 이 대통령의 골프 의혹을 제기하며 집중 공세에 나섰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요즘 이재명 대통령 관심사는 골프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밖에 없다”며 “해군 장병이 바다 아래 빠져 죽어갈 때도 골프를 쳤고, 상가 천장이 무너져 어르신들의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하루 종일 가족들과 골프를 쳤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성남시장 시절 ‘세월호 7시간’을 외치면서 대통령이 관저에 있었던 것을 직무유기라고 했다”며 “관저가 직무유기라면 골프장은 ‘직무포기’다”라고 이 대통령과 정부의 재난 대응을 비난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이 대통령이 현장에서 상황 보고를 받는 등 근무 태세에 있었다고 강조했다. 박선원 민주당 최고위원은 “군에서 유지하는 체력 단련장은 근무처”라며 “왜 군부대 옆에 별도의 체력 단련장을 유지하겠나. 24시간 내내 비상대기 태세를 유지하라는 지침이 있어서 그렇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박 최고위원은 “대통령께서 체력 단련장에 계셨고 사건에 대해 보고를 받았고 지시를 했다”며 “민간 골프장에 휴양간 것이 아니다. 언제든 추가 상황 보고를 받으면 지시할 수 있는 근무 태세에 계셨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