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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국내외 원전 모멘텀 강화…목표가 13.3만원 유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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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일 기자I 2026.08.26 07: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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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NH투자증권이 두산에너빌리티(034020)에 대해 미국 중간선거 전까지 국내외 원전산업의 정책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대형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수주 확대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3만 3000원을 유지했다.

두산에너빌리티, 국내외 원전 모멘텀 강화…목표가 13.3만원 유지-NH
26일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유지하는 이유로 미국 중간선거 전까지 이어질 국내외 정책 모멘텀과 글로벌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을 꼽았다.

미국에서는 연방정부 차원에서 에너지부(DOE)와 상무부(DOC)가 각각 대형원전 10기 추진에 나서는 가운데 주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에서도 SMR 도입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국에서도 3대 메가프로젝트에 따른 중장기 전력 수요를 바탕으로 추가 원전 도입 논의가 시작됐으며 유럽과 중동 동남아 등에서도 원전 건설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가스터빈 사업은 북미 빅테크를 중심으로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연료전환과 메가프로젝트 관련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북미 유틸리티를 포함한 추가 고객사 확보 여부도 하반기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경쟁사와 비교한 밸류에이션 매력도 주목했다. 글로벌 경쟁사의 가스터빈 부문 평균 EV/EBITDA는 2030년 기준 18배로 두산에너빌리티보다 높은 수준이며 북미 사업 비중에 따라 밸류에이션 차이가 2배 이상 발생한다는 분석이다.

두산에너빌리티가 2030년까지 수주할 수 있는 대형원전과 SMR 파이프라인 가운데 절반 이상인 50GW가 북미에 해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스터빈 역시 북미 비중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수익성이 높은 가운데 서비스 매출 확대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향후 주요 모멘텀으로는 미국 중간선거 전까지 예정된 한미 원자력 협정 관련 고위급 회담, 9월로 예상되는 1호 대미 투자 발표, 10월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초안, 10~11월로 예상되는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간 원자력 협정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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