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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슈가, 음주운전 혐의로 檢 송치…사건 발생 24일만

김세연 기자I 2024.08.30 14:25:46

슈가 음주운전 혐의로 30일 검찰 송치
사건 발생 24일만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전동스쿠터 음주운전으로 논란을 빚은 아이돌그룹 BTS의 슈가(31·본명 민윤기)가 검찰에 송치됐다.

만취 상태로 전동스쿠터를 몬 혐의를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민윤기)가 경찰 조사를 위해 23일 오후 서울 용산경찰서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서울 용산경찰서는 30일 오후 2시께 슈가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으로 서울서부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 24일만이다.

슈가는 지난 6일 오후 11시15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노상에서 술을 마신 채 전동스쿠터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를 넘어선 만취 수준인 0.227%로 알려졌다.

슈가는 지난 23일 저녁 경찰에 출석해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했다. 당시 조사를 마치고 나온 슈가는 기자들 앞에서 “많은 분께 정말 죄송하다. 잘못된 행동으로 실망을 안겨 드린 점 크게 반성하고 후회한다”며 경찰 조사가 늦어진 이유나 탈퇴 여론 등 기자들의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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