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업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642억원, 8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9.1% 증가, 영업이익은 약 2.6% 감소한 규모다. 당기순이익은 약 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25.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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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업은 국내 유일의 DMAc 제조사로서 안정적 원료 공급을 위해 2차 설비투자를 추진하고 있으며, 친환경 인증 제품 확대를 통해 사업의 부가가치를 꾸준히 높여가고 있다. 특히 친환경 부표, 친환경 냉매는 시장의 관심이 높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친환경 부표 사업은 해양오염 방지와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을 위해 기존 스티로폼 부표(EPS)를 친환경 부표로 대체하는 정부 정책이다. 한국석유공업은 친환경 부표에 대한 정부 인증을 마치고 전국 수협을 대상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석유공업 관계자는 “한국석유공업은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위기 대응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기반의 친환경 제품을 꾸준히 개발해 나아가겠다”며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시장 참여자와 주주들과의 소통과 정보제공에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