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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신임 총장에 원종필 교수 선임

신하영 기자I 2024.06.03 13:23:49

교무처장·교학부총장 등 주요 보직 역임
산학협력 증진 등 8대 대학발전전략 제시
이사회 22대 총장으로 낙점...9월 1일 취임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원종필 건국대 사회환경공학부 교수가 새 총장으로 선임됐다.

사진=건국대 제공
학교법인 건국대학교는 지난 달 31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교수·학생·직원대표 등으로 구성된 총장후보자선정위원회 추천 후보 3명을 심의한 결과 원종필(사진) 교수를 제22대 총장으로 낙점했다. 원 신임 총장은 오는 9월 1일 공식 취임하며 임기는 4년이다.

원 신임 총장은 건국대 농공학과 졸업 후 미국 미주리대와 미시간주립대에서 구조공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어 삼성물산을 거쳐 1997년부터 건국대 교수로 재직하며 생명환경과학대학장, 교무처장, 교학부총장, 학교법인 경영기획국장 등 교내 보직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평가위원,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 정부 일자리·국정과제 평가단 평가위원, 한국복합신소재구조학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원 총장은 “건국대만의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새롭게 제시해 세계 속에 우뚝 선 자랑스러운 미래의 대학을 만들겠다”며 △산학협력 증진 △창의융합형 인재양성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지속가능한 대학 재정 구축 △미래지향적 캠퍼스 실현 △지역사회 특성에 맞춘 글로벌 인재 양성 등 8대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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