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업체는 고가 외제차 수입단가를 조작하고 판매 대금을 임직원 차명계좌로 받아 현금매출을 숨겼다. 이어 사주일가는 탈루 소득으로 고가 아파트 10여채를 매입했다. 10억원이 넘는 양도 소득을 얻고도 세금을 탈루해 국세청에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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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25일 코로나 상황에서 반사적 이익을 누리는 레저, 취미, 집쿡산업 등 신종·호황분야 탈세자 67명에 대한 세무조사를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세청 NTIS 빅데이터 자료와 외부자료를 연계한 산업·업종별 경제동향을 토대로 대상을 압축해 탈세 여부를 집중 분석한 결과다.
이들은 △재택근무가 확대되고 야외활동 위주의 여가생활을 선호하면서 호황을 누리는 레저·취미 분야의 탈세혐의자 35명 △비대면 생활이 일상화되고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호황을 누리는 비대면·건강 분야 탈세혐의자 32명이다.
이번 결과는 김대지 국세청장이 엄정한 세무조사를 강조한 뒤 적발한 것이다. 김 청장은 지난 1월 28일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통해 “코로나19로 반사적 이익을 누리면서도 정당한 납세의무를 회피하는 경우는 공정성의 관점에서 보다 엄정히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정석 국세청 조사국장은 “코로나19로 반사적 이익을 얻는 등 새롭게 등장한 신종·호황 탈세분야 위주로 조사 대상을 선정했다”며 “최신 빅데이터 자료를 통해 경제동향을 분석하고 필요한 분야에 대한 효과적인 세무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