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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업무보고에서는 한미 관세협상 이후 후속 대응 방안이 핵심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통상 분야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급변하는 국제 무역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향후 전략과 중장기 계획이 보고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중심으로 보고에 나선다. 플랫폼 거래 공정성 개선,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확대 및 글로벌 진출 지원 성과, 창업·벤처 정책의 추진 실적과 내년도 계획 등이 주요 안건으로 예상된다.
기후환경부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전력 공급망 확충 방안을 보고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이 강력히 추진 중인 인공지능(AI)과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대규모 전력 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인 만큼, 관련 준비 상황이 집중 점검될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정책 방향과 재난·안전 관리 체계 점검에 초점을 맞춘다. 지역균형 발전과 함께 이 대통령이 언급한 바 있는 대전·충남 통합 논의가 추가로 거론될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인사혁신처는 공무원 보수체계 개편과 상벌을 명확히 하는 인사 구조 개편 방안 등을 중심으로 업무보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까지 7개 중앙부처급 기관과 63개 공공기관의 업무보고가 진행되면서, 사상 초유의 대통령 업무보고 전면 생중계도 반환점을 돌게 된다. 이 대통령은 18일 국방부와 보훈부, 19일 외교부·통일부·금융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법무부·성평등부, 23일 해양수산부 등의 업무보고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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