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에 따르면 문 부대표는 2일 밤 국회 본회의장에서 김 비서관에게 홍성범 전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본부장을 언급하며 “우리 중대 후배고 대통령 도지사 출마 때 대변인도 했고 자동차산업협회 본부장도 해서 회장하는 데 자격은 되는 것 같은데 아우가 추천 좀 해달라”며 “내가 추천하면 강훈식 실장(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반대할거니까 아우(김 비서관)가 추천 좀 해달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김 비서관은 “넵, 형님. 제가 훈식이 형이랑 현지 누나한테 추천할게요”라고 답장했다. ‘훈식이 형’과 ‘현지 누나’는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지칭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대통령실은 인사청탁 논란이 불거지자 3일 “부정확한 정보를 부적절하게 전달한 내부 직원에 대해 공직 기강 차원에서 엄중 경고 조치했음을 알린다”고 기자들에게 공지했다.
박 대변인은 12·3 비상계엄 저지를 기념하기 위해 12월 3일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자는 이재명 대통령 제안에 “대통령 제안대로 법정 공휴일까지 가는 문제는 국민적 합의 같은 것들을 통해서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