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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전, 유부 우영 김밥을 판매키로 했다고 알린 이마트24의 판매가는 3500원. 이마트보다 1500원가량 비싸다. 동일한 그룹의 계열사지만 마트와 편의점의 가격차가 확연하다. 이마트24 측은 “각 점포로 배달하는 물류비에다 가맹사업 특성상 가맹점주의 이익을 고려해 가격을 책정한다”며 “마트보다 가격이 비쌀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마트24는 12월 한달 동안 이 김밥을 구입하면 생수인 ‘아임e하루e리터 500ml’를 제공한다.
이마트 관계자도 “마트는 대량매입할 수 있는 체력이 되고 직영 사업이다보니 편의점과 달리 박리다매가 가능하다”며 “미국 내 판매가격은 약 3~4달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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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큰 인기를 거두며 K푸드 선봉장에 섰던 라면도 이마트에서 단독으로 들여왔다. ‘오뚜기 보들보들 치즈라면(111g, 4입)’을 4980원에 판매한다. 직구로 구매 시 관세/배송비를 합해 약 2만원 정도의 비용이 드는 것을 고려하면, 4분의 1수준의 가격이란 게 이마트 설명이다. 이 라면은 국내에서 약 10년 전에 판매됐으나 단종됐다. 이후에 중국, 대만, 홍콩, 필리핀, 미국을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외에도 이마트는 베트남에서 인기몰이 중인 ‘CJ 까우제 스프링롤 2종(야채/해물, 각 480g)’ 역시 각각 7980원/8980원에 판매한다. 미국 시판 만두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 중인 ‘CJ 치킨 고수 만두(370g)’는 5980원에 판다. 국내 브랜드지만 일본 산토리와 협업한 ‘경월소주(700ml,20%)’ 역시 598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