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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눈높이 컨설팅은 삼성전자 반도체에서 전문 컨설턴트로 육성된 임직원들이 소부장 협력사에 방문해 실무 프로세스를 상세하게 점검하고 협력사 눈높이에 맞는 혁신 솔루션을 제시함으로써 협력사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협력사 컨설팅 △협력사 맞춤형 교육 △성능평가사업 △패턴웨이퍼 지원 △삼성개방특허 등 협력사 지원 활동으로 이뤄지며 국내 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위한 상생활동으로 꼽힌다.
올해에는 제조, 품질, 환경 안전 등 7개 분야 임직원 17명이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올해 상반기 25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했다.
그중 반도체 패키징 공정에서의 삼성전자과 협력관계를 맺는 해성디에스(195870)도 이 컨설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에서 30년간 설비 진단·운영 분야의 기술 혁신을 담당하고 있는 김재순 컨설턴트는 4개월간 해성디에스와 ‘설비 8계통 기반의 설비 관리체계 고도화’를 위한 솔루션 찾기에 나섰다.
설비 8계통은 김 컨설턴트가 삼성전자 반도체에서 개발한 기준으로 체결·윤활·구동·전달·공압·전장·제어·계장 등의 과정을 말한다. 김 컨설턴트는 해성디에스 맞춤 프로세스를 설정하고 총 73회의 컨설팅을 진행했다. 또 삼성전자는 해성디에스 임직원에게 설비 8계통을 전파하기 위해 매주 세미나를 열었고, 현장 점검을 통한 설비 복원 활동 등의 과정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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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관계자는 “더 많은 협력사에 컨설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를 키우고 소부장 눈높이 컨설팅의 영역과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