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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北 SRBM 발사에 안보실장 주재 안보상황점검회의

박태진 기자I 2023.02.20 13:43:34

북한 미사일 동향 보고받고 군 대비태세 점검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대통령실은 20일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데 대응하기 위해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20일 “조선인민군 서부전선장거리포병부대 해당 방사포병구분대가 20일 아침 7시 방사포 사격 훈련을 진행했다”며 “600mm 방사포를 동원하여 발사점으로부터 각각 계산된 395km와 337km 사거리의 가상 표적을 설정하여 동해상으로 2발의 방사포탄을 사격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김 실장 외 김태효 안보실 1차장, 임종득 2차장과 관계 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동향을 보고받은 뒤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을 발사한 데 이어 이틀만인 이날 오전 평안남도 숙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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