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막은 다양한 형태의 당사슬이 둘러싼다. 당사슬은 살아있는 모든 세포의 표면에 두드러지게 발현되며 세포 신호, 분자 인식, 면역과 같은 과정에 광범위하게 참여한다고 알려져 있다. 종양세포의 경우 비정상적인 당사슬 유형이 암 종마다 다르게 세포 표면에서 검출되고 있다. 이러한 세포 표면에 있는 당사슬 층은 암세포의 전이나 증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연구팀은 암세포, 종양 동물모델에서 스크리닝 결과들을 바탕으로 특정 당 조합으로 이뤄진 인공탄수화물 나노입자가 높은 암·표적능을 보인다는 것을 검증했다. 인공탄수화물 나노입자에 항암제를 통해 목표로 한 종양을 광열치료, 화학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음을 동물실험에서 보여줬다.
전상용 교수는 “인공탄수화물 기반 나노입자 플랫폼은 암을 표적하는 나노의약 개발에 적용했다”며 “앞으로 암이 아닌 다른 질병이나 특정 장기 표적형 나노의약 개발에도 확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재료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 온라인판에 지난달 20일 게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