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후 9시 15분쯤 경찰은 “자신의 BMW가 도난당한 것 같다”는 112 신고를 접수, 현장에 출동했다.
이후 경찰은 폐쇄회로(CC)TV 추적을 통해 도난 차량을 쫓았고, 도난된 차량이 서초구에서 서울 강남역 부근으로 이동한 것을 파악해 순찰 차량을 배치했다.
경찰은 도난 약 20여분이 지난 후인 9시 37분쯤 강남역 사거리에서 차량을 발견해 A씨를 내리게 해 그를 절도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당시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