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서욱 국방장관 “軍 요소수 445t중 210t 예비분 민간 지원”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미경 기자I 2021.11.09 13:30:33

9일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 출석 발언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서욱 국방부 장관은 9일 중국발(發) 요소수 품귀 사태와 관련해 현재 군이 보유 중인 차량용 요소수 가운데 210톤(t)을 민간에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욱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최근 국내 요소수 품귀현상에 따른 군의 요소수 지원계획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문에 “향후 상환받는다는 전제로 군에서 가용 가능한 445t 중 절반 정도인 210t 정도를 민간 쪽에 지원하려 한다. 235t은 이미 사용 부대에 분배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이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예산안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제공).
그러면서 “군의 예비분으로 210t이 있는데, 많은 양은 아니다”면서도 “국가에서 필요로 하는 곳에 언제든 지원할 수 있도록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육군이 올해 8월 요소수 35ℓ를 납품받아 디젤 차량 1만대 기준으로 9개월가량 지속가능한 양을 보유하고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의 질의에는 “8개월 정도 지속 가능한 양”이라며 “군 작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요소수 예비분 210t을 민간에 지원하더라도 군에선 나머지 보유분으로 4~5개월가량 해당 차량들을 운행할 수 있다는 게 서욱 장관의 설명이다.

앞서 중국이 석탄 가격 상승과 전력난 등을 이유로 지난달 15일부터 요소 수출에 사전 검사를 의무화하면서 중국산 요소 수입이 사실상 중단됐다. 중국이 지난달 요소 수출 제한을 시행했다는 점에서 정부 대응이 다소 늦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요소수 대란' 공포

- “필요한 만큼만 사세요” 정부, 요소수 사재기 자제 당부 - 경기도 버스업체 요소수 비축량 '양호'…가격 3~4배↑ '부담' - 중국, 요소 이어 비료 원료 인산암모늄 수출도 통제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