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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토교통부와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3월 5일 전까지 취항을 마쳐야 항공운송사업면허 유지가 가능하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2019년 3월 5일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받았다. 국토부는 당시 1년 내 운항증명(AOC) 신청, 2년 내 취항을 조건으로 면허를 받았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2월 AOC를 신청했지만 현재까지 절차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다.
AOC는 항공사가 안전운항 수행 능력을 갖췄는지 검사하고 승인하는 제도다. 사업면허를 받은 이후 조직, 인력, 시설 및 장비, 운항관리, 정비관리 등 제반 안전운항 능력을 검사받아야 하고 안전운항 능력이 검증되면 AOC를 받을 수 있다.
통상 분야별 전문 감독관으로부터 약 5개월에 걸쳐 서류와 현장검사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에어프레미아의 면허 유지가 어려울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에어프레미아는 아직까지 항공기 인도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앞서 에어프레미아는 보잉 787-9 드림라이너를 지난해 인도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이 밀리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12월 24일 항공기 등록 신청을 했고, 항공기는 미국에서 국내로 2월 초쯤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국토부가 항공기가 어떤 식으로 정비되는지까지 전부 확인하는 절차가 필수라 심사 기간이 꽤 필요하다”며 “현재 항공기가 도입되지 않았으면 심사 자체가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초 객실 승무원 150여명 등 신규 및 경력 인력을 채용했고, 지난해 하반기 동남아 등에 첫 취항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위기를 맞은 상황이다. 지난해 10월엔 AOC발급을 위한 최소 인원만 남기고 임직원 무급휴직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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