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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신정차량기지 직원 확진…"187명 검사 중"

양지윤 기자I 2020.07.01 11:17:46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신정차량기지에서 근무하는 서울교통공사 소속 5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 직원은 경기도 거주자로 현장 궤도관리 업무를 담당하던 직원이다. 업무 특성상 지하철 이용객과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직장동료 등 접촉자 21명을 포함해 187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58명 음성, 나머지는 검사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확진자가 근무한 사무실과 공용공간에 대해 긴급방역을 실시했으며 폐쇄회로(CC)TV 확인 ,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달 17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 승강장에서 관계자가 방역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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