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독자적으로 개발한 항응고제 제품을 특허로 출원한 씨트리(047920)의 주가가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37분 현재 씨트리는 전 거래일보다 3.74%(210원) 오른 5820원에 주가가 형성돼 있다. 주가가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데 이어 이날까지 주가가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가 세계 최초로 항응고제 제조 원천 기술을 개발한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씨트리는 독자 개발한 기술로 항응고제 아픽사반을 함유한 서방형 미립구와 조성물 그리고 제조 방법에 대해 2건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아픽사반은 경구용 항응고제로서 엘리퀴스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되는 제품이다. 여타 경구용 항응고제보다 뇌졸중 및 색전증 발생율이 더 낮아 임상 효능이 나은 것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