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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코오롱글로벌이 서울 종로구 예지동 일대 세운4구역 재개발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SH공사는 코오롱글로벌(003070)과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자 업무협약(MOU)을 맺는다고 22일 밝혔다.
세운4구역은 대지면적 3만㎡ 부지에 호텔·오피스텔 각 2개 동, 오피스 5개 동 등 최고 18층 높이 건물 9개 동, 총 연면적 30만㎡ 숙박·판매·업무 복합단지로 2023년까지 개발될 예정이다.
당초 ‘서울의 1번지’ 종로에 위치한 세운4구역은 사대문 안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내 유일한 통합구역으로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향후 광화문과 흥인지문 사이 단절된 종로 일대 세운상가 주변 변화를 이끌며 도시재생을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다만 2009년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했지만 문화재정 문화재위원회에서의 수 차례 심의 끝에 종묘경관을 보호하고자 건물 높이를 최초 122.3m에서 71.9m로 하향 조정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지난해 3월 국제지명현상설계를 실시하고 지난달 코오롱글로벌이 시공사로 재선정되며 재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날갯짓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세운4구역에 들어설 숙박·업무·판매시설, 오피스텔 관련 최적의 구성과 이들 시설을 활성화할 방안을 함께 찾는다. 조기에 실수요자를 발굴하고 이에 맞춘 설계·시공으로 세운4구역을 명품으로 재탄생시키고 구역 주변의, 오래된 도심지를 활성화하는 데도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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