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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 90만, 카카오 '아이러브니키' 공동 서비스한다

게임메카 기자I 2016.07.04 11:48:05

△ '아이러브니키' 소개 영상 (영상제공: 카카오)


카카오(035720)는 4일, 파티게임즈(194510)와 모바일 신작 '아이러브니키 for Kakao'를 공동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게임은 오는 7월 5일 카카오의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브랜드 '카카오게임 S' 타이틀로 정식 출시되며 카카오와 파티게임즈는 운영과 마케팅 등에 대한 협업한다.

'아이러브니키'는 중국 개발사 '니키'가 만든 게임으로 현지에서 '기적난난'이라는 타이틀로 출시되어 중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게임 핵심은 의상 수집과 스타일 대결이다. 3,000여 종 이상의 다양한 의상을 수집하고 이를 콘셉트에 맞게 코디해 다른 유저와 스타일 대결을 펼치거나 본인의 패션을 공유하는 것이다.

카카오는 '아이러브니키' 출시와 관련해 기존에 초기 개발 단계 게임이 대상이던 퍼블리싱 사업 구조에서 파트너사의 게임까지 협업 범위를 넓혔다고 밝혔다.

앞으로 카카오는 '아이러브니키'의 파티게임즈를 첫 사례로 삼아 양사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게임에 한해 파트너와 공동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러브니키'는 지난 6월 진행된 비공개 테스트에 5만 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재방문율 80% 이상을 기록했다. 여기에 카카오를 통해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90만 명을 끌어모았다.

남궁훈 카카오 게임사업 총괄 부사장은 "카카오게임 S 라인업 강화를 위해 역량 있는 신진 개발사만큼 오랜 기간 카카오와 함께해온 전략 파트너들의 참여가 필요해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게 됐다"며 "카카오 게임 플랫폼이 가진 모든 역량을 동원해 파트너들의 성공을 약속하는 퍼블리셔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티게임즈 김현수 대표는 "아이러브 시리즈 등 여성향 게임을 선보여왔던 파티게임즈가 '아이러브니키'로 또 한 번 여성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이번 카카오와의 협력으로 주요 타깃에 대한 마케팅 등 시너지 효과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 '아이러브니키'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카카오)


한편 카카오는 '아이러브니키' 정식 출시를 기념 이벤트를 선보인다. 먼저 게임에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게임 재화, 의상 등을 지급하며, 7일 연속 출석 시 5성 세트 의상을 제공한다. 또한 매일 12시에서 14시, 20시에서 22시에 접속하면 스테이지 입장에 소모되는 '하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여기에 1부터 3 스테이지를 완료한 유저에게는 카카오톡 이모티콘 '모모' 12종을 제공하며, 사전예약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프릴드레스 세트'와 '2만 골드'를 지급한다.

'아이러브니키 for Kakao'는 카카오게임과 구글 플레이(바로가기)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한 빠른 시일 내에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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