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가 4·29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정동영 국민모임 전 의원에게 연일 날을 세우고 있다.
진중권 교수는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에 “정동영이 나와서 한 게 다른 진보정당들과 사전 조율 없이 출마한다는 선빵으로 스스로 단일화 후보로 등극한 것”이라는 멘트를 올렸다.
이어서 “후보가 돼서는 집권여당에 대한 견제보다는 야당 당수를 물어뜯는 데에 몰두한 것 이 정도면 속이 다 들여다보이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진중권 교수는 지난 14일에도 “정동영 선거에 나와서 하는 행태가 고작 새정연(새정치민주연합) 계파갈등의 연장전”이라는 트위터 메시지를 날렸다.
그는 “과감하게 진보적 의제를 던져야 할 시점에 저런 함량미달 정치꾼을 사실상 진보진영의 단일후보로 묵인해준 정의당과 노동당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했다.
진중권 교수의 발언은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참여정부 당시 두 차례 특별사면을 받은 것과 관련해 정동영 후보 측 인사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비판한 데 대한 반응으로 풀이됐다.
진중권 교수의 트윗이 올라온 뒤 ‘진중권 정동영’, ‘진중권 정동영 함량미달’ 등이 연관 검색어로 관심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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