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삼성SDS 반등..7.5%↑

증권부 기자I 2011.01.14 18:10:35
[이데일리 증권부]14일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낙폭에도 불구하고 상승반전하며 2108.17포인트를 기록했다. 장외주요종목은 혼조세로 한주를 마감했다.

상장, 인수합병 계획이 없다는 발표 후 급락했던 삼성SDS(14만2500원, +7.55%)는 매도물량이 해소되면서 반등에 성공했고, 전국개인택시 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내비게이션 공급을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한 서울통신기술(7만1500원)은 4일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가격변동이 없었다.

반면, 삼성자산운용(3만6000원)은 0.69% 하락했다. 심장 초음파 검진 분야로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는 메디슨은 6.47% 상승한 7400원으로 삼성전자와 합병한 이후 상승세를 보였다.

생명보험주들은 소폭 하락하며, 미래에셋생명 1만1250원(-1.75%), KDB생명 5150원(-0.96%)으로 마감됐다.

현대로지엠(1만600원)은 단기 급등 부담감으로 약보합세에 머물렀다. 현대삼호중공업(8만7000원, -0.57%), 현대엔지니어링(37만원) 역시 약보합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가 2100pt를 넘어서면서 장내 건설주들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장외시장의 포스코건설(9만8000원)과 SK건설(5만1500원)은 상승폭을 좁히며 각각 0.51%, 0.98% 상승에 그쳤다.

기업공개(IPO)주 중 19일~20일 청약을 실시하는 딜리(9250원)가 무려 17.83% 상승하며 초강세를 보였다.

산업용 프린터제조 업체로 세계 28개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3개년 평균 해외 매출비중은 85%에 이른다.

금일 청약이 완료되는 다나와(2만1100원, +3.43%)와 씨그널정보통신(1만5250원, +7.77%)은 상승흐름을 이어갔다.

다나와 11.17대 1, 씨그널 정보통신 25.64대 1의 첫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였고, 각각 224억원, 194억원의 청약 증거금이 몰렀다.

씨그널정보통신은 모토롤라 통신장비를 독점으로 한국시장에 판매하는 무선통신. 방송 솔루션 개발업체이다.

반면, 예상보다 저조한 0.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중국고섬(7050원)은 보합세로 마감됐다.

블루콤은 1만6500원으로 3.45%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납품하는 스마트폰 부품제조업체로 공모가는 공모가 밴드 상단인 1만2000원으로 확정됐다.

102억원 규모의 HD 셋톱박스 공급계약 체결에도 불구하고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2만650원(-8.63%)으로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이밖에 세메스 30만원(-0.83%), 티맥스소프트 3400원(-2.86%), 대우정보시스템 7300원(+0.69%)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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