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주최하는 유일한 국제 단편영화제인 AISFF는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6일간 역대 최다인 82개국 2027편을 상영한다.
개막작은 세실 베르낭 감독의 `내 머리속의 낙서 WU`와 산티아고 보우 그라소 감독의 `생산적 활동`이 선정됐다.
출품작 외에도 장 뤽 고다르 감독의 57년작 `모든 남자의 이름은 패트릭이다`를 비롯해 세계적인 거장의 고전들이 소개된다.
또 빔 벤더스, 제인 캠피온, 구스 반 산트 등 저명한 감독 8인이 8가지 주제로 지구가 당면한 문제를 조명한 영화 `8`도 상영한다.
특별기획전으로 브라질 영화를 조명하고, 젊은 브라질 감독들이 관객과 함께 세미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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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막식에 영화배우 박중훈이 사회를 봤고 안성기 AISFF 집행위원장, 손숙 AISFF 이사장, 심사위원장인 김지운 감독 등이 참석했다.
또 배우 구혜선이 단편 `트레일러`의 감독 자격으로, 배우 손예진이 특별심사위원 자격으로 각각 함께 했다.
AISFF 집행위는 아시아나항공(020560)의 사전제작 지원을 통해 젊고 재능있는 영화인들을 후원해왔다. 또 기내 상영을 통해 단편영화의 대중화에도 기여해, 해를 갈수록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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