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진철기자] 현대산업(012630)개발은 호텔사업에 진출키로 하고 서울 강남 대치동에 초특급호텔인 '파크 하얏트 서울'을 오는 2005년 상반기 개관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호텔사업 진출이 최고급 호텔 건설경험을 통해 기술력 실현 및 주택상품에 고급 이미지를 부여하기 위함"이라며 "향후 주택의 새로운 시장인 서비스 아파트 진출에 대비한 운영 노하우를 쌓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구 대치동에 들어서게 될 '파크 하얏트 서울'은 지하4층, 지상 24층 규모로 객실 185실, 회의실, 식음료매장, 온천, 휘트니스센터 등이 들어선다.
회사 관계자는 "파크 하얏트 서울은 185실 규모로 80% 이상의 높은 객실 점유율 유지가 가능하다"며 "기존 업계 최고의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는 남산의 그랜드 하얏트보다 1단계 위의 6 스타급"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하얏트 브랜드가 전세계 50개국 329개 호텔이 있지만 가장 서비스가 좋고 최고급인 파크 하얏트급은 전세계적으로 22개 밖에 없으며 아시아 태평양지역에는 일본 동경,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등 5개가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