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는 포인트 적립 프로그램 ‘무한적립’을 공식 론칭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요기요 앱 주문 시 일반 고객은 주문 금액의 1%를 기본 적립할 수 있다. ‘요기패스X’ 구독 고객은 최소 3%를 적립해주며, 12월 한정 프로모션을 통해 5% 적립해준다. 이는 동종업계 평균 적립률(0.1~1% 내외)의 최대 50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무한적립은 특정 사용처로 제한되는 할인쿠폰과 달리, 적립 포인트를 모든 주문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적립 횟수 제한 없이 월 최대 50만원까지 누적 가능하다. 별도의 등급 상승 조건이나 이용 실적이 없어도 가입 즉시 기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특정 프랜차이즈 브랜드 주문 시 5% 스페셜 적립이 적용된다. 또 페이코 포인트 결제 시 3%의 페이코 포인트가 추가 적립된다. 이를 통해 ‘요기패스X’ 구독 고객은 주문 금액의 최대 13%까지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적립 혜택을 모두 적용할 경우 2만 5000원 상당의 치킨을 주문하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가 최대 3250원 쌓인다.
요기요는 무한적립을 론칭한 이날 오후 2시 선착순 5만명에게 포인트 5000원을 적립해준다. 오는 9~31일엔 최대 1만원을 받을 수 있는 포인트 뽑기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혜정 요기요 CMO는 “무한적립은 등급·실적·구독료의 진입장벽을 낮춰, 요기요 고객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그동안 이커머스 전반에서 보기 어려웠던 수준의 적립 구조를 통해, 많이 이용할수록 더 큰 혜택을 돌려주는 배달 경험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내용은 요기요 앱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본 및 추가 적립률은 프로모션 종료 후 변동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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