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광양항 무인자동화 항만 구축사업에 국산강재 적용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한국철강협회는 △항만 하역분야 국산화를 위한 국산강재 사용 확대 협력 △항만 하역분야에 우수한 국산강재 우선 공급 협력 △항만 하역분야 현장 반입강재 품질 점검 지원 △양 기관 상호협력을 위한 교육 확대 등의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여수광양항만공사 박성현 사장, 한국철강협회 변영만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한국철강협회 변영만 상근부회장은“철강산업과 항만산업은 모두 국가기간사업으로 양 기관의 협력은 국가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여수광양항만공사와의 MOU 체결을 계기로 항만 분야에서 국산강재 적용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철강협회는 국산 철강제품 국내 이용 확대를 목적으로 ‘K-STEEL 캠페인’을 추진 중에 있고, 여수광양항만공사도 정부의 ‘스마트 항만 기술산업 육성 및 시장확대 전략’ 차원에서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의 소재 및 부품의 국산화와 연관산업 육성을 위해 국산 소재 사용을 검토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