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지수가 장중 낙폭을 키우며 다시 810대까지 떨어졌다. 그동안 코스닥시장 상승세를 이끌었던 바이오와 정보기술(IT) 장비주 중심으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국인이 매수세로 전환했지만 기관과 개인은 매도세를 나타내며 수급에 부담을 주고 있다.
6일 오전 10시5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79%, 41.09포인트 떨어진 817.13을 기록 중이다.
수급 측면에서 외국인은 536억원 순매수 중이지만 기관이 487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매도세로 돌아섰다. 투신 165억원, 국가 162억원, 금융투자 74억원, 은행 54억원, 보험 46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도 11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 비금속, 오락문화, 기타서비스, 금융,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의료·정밀기기 등 순으로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컴투스(078340)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다. 위메이드(112040) 제넥신(095700) 텍셀네트컴(038540) 엘앤에프(066970) 펄어비스(263750) 휴젤(145020) 에이치엘비(028300) 텔콘(200230) 신라젠(215600) 티슈진(Reg.S)(950160) 포스코켐텍(003670) 차바이오텍(085660) SKC코오롱PI(178920) 파라다이스(034230) 이오네크닉스 에스엠(041510) 나노스(151910) 포스코 ICT(0221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 순으로 낙폭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