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1:1 접사' 최적화 망원렌즈 출시

이재운 기자I 2017.11.30 10:33:26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는 1:1 접사 촬영에 적합한 망원 매크로 렌즈 XF 80mm F2.8 R LM OIS WR Macro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은 35mm 환산 122mm의 화각과 최대 조리개 값 F2.8을 지닌, 후지논 XF 렌즈군 가운데 처음으로 선보이는 1.0배율 제품이다.12군 16매(비구면 렌즈 1매, 수퍼 ED 렌즈 1매, ED 렌즈 3매 포함)의 광학 구성으로, 비구면 렌즈로 구면 수차를 억제하고 수퍼 ED 렌즈의 최적화 배치로 색수차를 효과적으로 제어하도록 설계했다.

자동 초점(AF) 기능과 손떨림 보정 기능을 강화해 먼 거리의 접사 촬영이나 흔들림 감소를 지원하고, 영하 10도까지 낮은 기온에서도 작동하는 동결 방지 성능도 갖추고 있다. 불소 코팅을 적용해 오염도 방지할 수 있게 했다.

구매에 앞서 체험을 원할 경우 서울 청담동 후지필름 스튜디오 방문을 통해 2박 3일간 무상 체험이 가능하다. 가격은 149만9000원.

이다 토시히사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대표는 “고해상도 매크로 렌즈인 XF80mmF2.8 R LM OIS WR Macro 출시를 통해 접사 촬영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선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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