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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글로벌 금융위기, 완전히 끝난 거 아냐”

노희준 기자I 2017.10.16 12:00:51

[2017 국감]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최종구(사진) 금융위원장은 16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관련 “재발 위험 없이 끝난 건 아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박선숙 국민의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또 다른 위기의 잠재적 요인이 있다는 게 일반적 평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행정지도 남발 우려 지적에 대해서는 “어떤 현상에 대해 빨리 교정해야 할 필요성이 있어 법 개정 등을 기다리기 어려울 경우가 있을 때 하는 경우가 있다”며 “행정지도를 할 경우에도 강요나 불이익과 연계하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 등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날 박선숙 의원은 관치 근절 차원에서 “행정지도를 그만둬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현재 행정지도는 금융위 12개, 금감원 38건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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