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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대통령이 홍 특보에게 위촉을 했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이어 “위촉 직후 중앙일보 쪽에서 연락이 와서 (홍 특보의)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만 저희 입장에서는 다른 특보에 대한 임명장 수여 때 이 문제를 (홍 특보에게) 말씀드리고 해촉하려고 했는데 여러가지 상황 때문에 홍 특보가 먼저 말씀을 주신 걸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은 전날 청와대 측에 특보직을 고사하겠다는 뜻을 전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