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무역정보통신과 공동으로 콘텐츠 기업 107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콘텐츠 산업 구매 확인서 활용 실태 조사’ 결과 응답기업의 73.6%가 간접수출 실적 확인 서류인 구매확인서를 모른다고 답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만약 충분한 안내와 교육이 주어진다면 향후에 ‘구매확인서를 통한 간접수출 실적 확인’ 제도를 적극 활용할 의향이 있다(76.9%)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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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진흥원이 2015년에 집계 발표한 콘텐츠 수출액은 57억달러에 달했지만 무역협회에서 수출실적 증명을 받아간 금액은 8억3000만달러로, 진흥원 집계실적의 14.6%에 불과했다. 콘텐츠 해외판매가 수출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거나 수출실적 지원 혜택을 인지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안근배 무역협회 무역정책지원본부장은 “간접수출 제도는 제조업에서는 이미 활용되고 있지만, 콘텐츠 업계는 인지도가 낮아 활용도가 현저히 낮은 상태”라며 “콘텐츠 업종이 급격히 산업화하면서 정부의 수출지원 정책이 미처 이를 따라잡지 못해 발생한 정책 사각지대의 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에 무역협회는 콘텐츠 수출지원 개선을 위해 간접수출 인정증서 발급 시 법적 의무성 보완 및 무역금융 개선 등 활성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설명회 및 관련 전시회 참가 등 수출지원 혜택에 대한 정책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