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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재선충병, 하늘과 땅에서 선제적으로 타격한다

박진환 기자I 2016.12.21 11:19:01

산림청·지자체, 내년 1월 24일까지 항공예찰 실시
13개 시·도, 102개 시·군·구 196만㏊에 대해 진행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조기 발견과 선제적 대응을 위해 내년 1월 24일까지 항공예찰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항공예찰은 산림청과 지자체 헬기 및 인력이 투입돼 전국 13개 시·도, 102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196만㏊에 대해 진행된다.

산림청은 이번 예찰을 통해 재선충병 방제현장의 피해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감염 의심목을 조기에 발견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항공예찰 후 지상 정밀예찰을 병행해 소나무재선충의 매개충 활동시기인 3~4월 전에 방제를 완료할 계획이다.

최병암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항공예찰과 지상예찰을 병행해 감염 의심목을 조기에 발견하고, 피해 고사목이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히 방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림청이 자체 보유 중인 헬시를 동원해 소나무재선충병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항공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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