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S3’ LTE 공시지원금은?..25~28만원에 산다(종합)

김현아 기자I 2016.11.11 11:45:49

출고가 45만9800원..지원금은 LG유플러스가 최대
유통점 추가 지원금 고려시 20만원대 중반 구매 가능
원넘버 쓰면 휴대폰 번호 그대로 착발신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삼성 기어 S3 프론티어 LTE’가 11일 출시된 가운데, 이동통신 3사도 공시 지원금을 책정했다.

한 달에 1만1000원(부가세 포함)내는 웨어러블 전용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출고가는 가입자식별모듈(USIM) 가격 8000원을 포함해 45만9800원이다.

하지만 이통사 공시 지원금과 유통점 추가 지원금 고려시 25만~28만 원 정도면 살 수 있다.

공시 지원금이 가장 높은 곳은 LG유플러스(032640)다. 웨어러블 요금제 기준으로 17만6000원의 지원금을 정해 유통점 추가 지원금(15%, 2만6400원)을 고려했을 때 ‘삼성 기어 S3 프론티어 LTE’를 25만3800원에 살 수 있다.

KT는 공시 지원금을 16만 원으로 정해 추가 지원금(2만4000원)고려 시 27만5800원에, SK텔레콤은 공시 지원금을 15만 원으로 28만7300원에 살 수 있다.

LTE 웨어러블 요금제는 매월 50분, 메시지 250건 데이터 250MB가 기본으로 제공되는 요금제다.

‘기어 S3’는 별도 번호를 갖고 이용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이통3사의 LTE 요금제를 이용하면 된다.

월 3만2000원 정도 내는 요금제에 가입하면 20만~22만3000원의 공시지원금을 받아 일반 스마트폰처럼 이용할 수 있다.

‘기어 S3’는 내장 스피커와 LTE통신 모듈을 탑재한 스마트 워치로 스마트폰 없이 단독으로 자유롭게 통화가 가능하며 AOD(Always On Display) 기능을 장착, 항상 켜져 있는 워치페이스를 통해 시계 본연의 기능을 살렸다.

사용중인 휴대폰 번호를 워치에서도 그대로 쓸 수 있다.LG유플러와 KT에서 가능하다. 월정액 1650원(KT의 경우) 정도를 내면 기어S3에서 음성과 문자 발신시 동일인 명의의 휴대폰 번호로 발신 할 수 있다.

아울러 KT는 12월 12일까지 선착순 3000명 개통 고객 대상으로 3만원 상당의 스페셜 패키지 교환 쿠폰을 제공한다. 스페셜 패키지는 삼성 기어 S3 전용 충전독, LAB. 고급 보호필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쿠폰은 12월1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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