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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피해자및가족모임과 환경운동연합, 환경보건시민센터 등 83개 환경시민단체 회원들은 31일 오전 11시 옥시 본사가 위치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옥시 퇴출에만 멈추지 않고 이를 유통하고 유해물질이 함유된 PB상품을 만든 대형 유통업체 등 다른 가해기업과 진상규명에 힘쓰지 않은 공무원에게도 책임을 묻고 처벌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시민단체들은 지난달 25일 옥시제품 불매운동을 시작했다. 이후 지난 10일과 16일 옥시제품 집중 불매운동 기간을 선언했고 이에 합류하는 단체들이 늘면서 시민들의 호응도 커졌다.
이들은 단순히 불매운동에 그치지 않고 6월부터 ‘가습기 살균제 책임자 처벌과 옥시 예방법 촉구’를 슬로건으로 2단계 활동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3차 불매운동을 통한 옥시퇴출 실현 △롯데마트·홈플러스·애경·SK케미칼 등 가해기업 처벌 △제품허가와 인증서 발급을 한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조사 △피해구제 회피한 환경부 장관 해임 △옥시피해 구제법 제정 △옥시 처벌법(징벌적 손해배상제도·집단소송법 등) 제정 △옥시 예방법(살생물제관리법 제정·화평법 개정·공산품법 개정 등) 제정 등 7가지 사안을 구체적 목표로 천명했다.
이들은 이에 대한 전국적인 지지를 모으기 위해 7~8월 일반국민 대상 서명운동을 시작하겠다고 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 앞서 전국에서 수거한 옥시 제품들을 반환하는 취지로 옥시 본사를 향해 제품 수백여개를 집어던지는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다. 이들은 IFC몰 앞에서 1차 기자회견을 한 뒤 2차 회견을 할 국회정문까지 행진시위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