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각종 범죄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데 CCTV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면서, CCTV 관련 사업이 수도권 매출 증가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1~2월 중 지역경제보고서(일명 골든북)’에 따르면 서비스업은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 등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보안·경비업체의 매출이 증가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1월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 추진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경기도는 CCTV 설치를 희망하는 도내 국공립 및 민간어린이집에 설치비를 전액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한 바 있다.
영상보안 시장을 포함한 물리보안 시장은 최근 급성장을 이어가면서 경기에도 영향을 줬다는 설명이다.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와 한국디지털CCTV연구조합의 ‘2013 국내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3년 물리보안시장 규모는 전년보다 18.6% 늘어난 5조5287억원에 달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영상보안분야가 이끌었다. 영상보안업체가 집중된 수도권 경기에도 일정부분 영향을 줬다는 설명이다. 영상보안장비가 대부분인 제품시장의 경우 21%가 늘어난 3조8601억원 규모로 커졌다. 영상보안 서비스 분야도 14.1% 성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어린이집 폭행 사건 이후, 어린이집과 학원 등에서 구입 주문이 폭증하고 있어 향후 CCTV 관련 사업을 수도권을 중심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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