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달 K-OTC시장 출범과 함께 삼성SDS, 미래에셋생명 등 56개사를 1차로 지정된 바 있다. 다시 신규 지정이 이뤄진 것은 보름여 만이다.
금투협은 지난달 25일 K-OTC시장이 출범된 이후 한국을 대표하는 장외주식시장으로 연착륙했다고 평가했다. 장외주식을 거래할 때 편리성과 안정성이 대폭 강화됐다는 설명이다.
K-OTC시장에 지정되거나 등록된 장외주식은 관련 정보를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로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유가증권시장이나 코스닥시장 상장사처럼 HTS나 영업점·전화 주문으로 거래할 수 있다. 주식과 위탁증거금 모두 증권사에 입고돼 거래가 이뤄져 결제 불이행에 대한 우려도 줄었다.
금투협은 “2차로 지정되는 11개사 외에도 앞으로 지속적으로 기업을 발굴해 장외주식 투자자의 투자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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