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국내 최고 꽃 미남 `빈폴` 입는다

이성재 기자I 2009.01.13 18:38:31
[이데일리 이성재기자] 제일모직(001300)의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빈폴`이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의상협찬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 창출에 나섰다.

20여년간 제품에 사용해 온 빈폴의 다양한 엠블렘(Emblem,상징적인 무늬)의 문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새롭게 디자인하는 등 빈폴만의 독특한 이미지를 제시했다.

13일 제일모직은 국내 최고의 꽃 미남으로 통하는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과 구혜선을 위해 총 520여매의 의상을 특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들 주인공들이 입는 리조트룩에서 캐주얼웨어, 교복, 운동복 등 드라마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의상을 빈폴에서 특별 제작됐다.

빈폴은 이번 의상 협찬으로 트래디셔널 캐주얼 `빈폴`이 추구하는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프레피 룩`(Preppy Look)을 드라마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프레피룩`은 올해 패션업계 중요 키워드로 미국 동부 아이비리그 대학생들이 즐겨 입는 옷에서 유래한 스타일로 스트라이프와 체크패턴의 버튼다운 셔츠, 면바지가 주요 아이템이다. 컬러는 네이비, 아이보리, 그린, 화이트 등이 중심이 되고 있다.

빈폴진 정지은 책임디자이너는 “극중 의상들은 주인공들의 스타일을 중심으로 각 자의 의견을  반영해 제품을 디자인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꽃보다 남자´는 지난 1992년부터 연재된 일본 만화가 원작으로 그동안 대만·일본 등에서 영화·애니메이션·드라마로 제작됐다. 한국에서는 최근 방영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 관련기사 ◀
☞(포토)제일모직, 미니멀리즘 재 해석 `구호 패션쇼` 개최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