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금융 등 정형데이터 인증을 시작으로 AI 데이터로 확장 추진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 데이터품질인증 마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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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손승현, TTA)가 7일부터 데이터 품질인증 서비스를 개시한다.
데이터 품질인증제도는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 촉진에 관한 기본법’을 기반으로 데이터의 내용 및 관리체계를 심사하여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지난 7월 과기정통부는 TTA를 포함하여 3개 품질인증기관을 지정한 바 있다.
TTA는 데이터 품질인증기관으로 지정받은 후 과기정통부와 인증 서비스 개시를 위한 각종 규정 및 절차를 논의해왔으며, 11월 7일 본격적인 인증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번에 개시하는 데이터 품질인증 서비스는 ‘정형 데이터’를 대상으로 하며, 2024년에는 데이터 관리체계 및 비정형 데이터까지 인증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손승현 TTA 회장은“이번 데이터 품질인증 서비스는 다양한 분야에서 생산·활용되는 데이터의 품질수준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국내 데이터 산업 활성화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TTA는 의료, 금융 및 AI 데이터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신력 있는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TTA의 데이터품질인증 서비스 절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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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문승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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