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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조직위원회 등에 따르면 9일 오후 12시 46분께 전남 순천시 서면 순천 청소년수련원 앞에서 스위스 잼버리 참가 인원 38명(학생 36명)을 태운 버스가 시내버스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외국인 3명이 타박상 등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난 8일 태풍 카눈의 경로 변경으로 정부의 비상 대피 계획에 따라 잼버리 대원 3만7000여 명은 전국 8개 시도로 분산 수용됐지만 전남 지역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았다. 조직위 측은 이에 대해 아직 답변이 없는 상태다.